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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사후, 나는 어디서 누구랑 살까? - 중장년 미래설계 (주거영역) 교육을 마치며... 21-10-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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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관리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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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첫만남


2021년 10월 강서양천민중의 집 사람과 공간에서 중년의 발달장애인 4명이 만났습니다.

각자를 소개하다보니 공통점이 있었습니다.

아버지는 몇 해전에 돌아가셨고, 연세가 많은 어머니는 모두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.

어머니 마저 돌아가시면 나는 어디서 누구랑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? 스스로의 질문에 할 말이 없습니다.

그저, 걱정되고, 답답하고, 불안하기만 합니다.



# 교육 그리고,,,


2021년 10월. 총 5회기 교육에 참여했습니다.

장애인 거주시설, 단기보호시설, 공동생활가정, 자립지원주택, 1인가구 등

엄마없이도 살아가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


이제부터라도 나의 미래를 더 구체적으로 준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



# 감사


강서양천 민중의집에서 교육 장소를 제공 해 주셨습니다.

항상 친절한 표정으로 맞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엄마가 없으면, 나는 누구와 어디서 살 것인가?

이런 생각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,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.


이런 교육은 처음인데, 언니, 동생들하고 같이 이야기 나누는게 즐거웠습니다. 


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. 

 



# 담당자 이야기


위 내용은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재편집하여 구성한 실제 소감입니다.


부모사후에 대한 걱정은 보호자만 하는 지 알았습니다.


그런데, 오히려 당사자들은 걱정은 크나 어찌해야하는지를 몰라 말을 못하고 있었던 것 뿐이었습니다.


내가 원하는 삶을 그려가는 당사자 미래설계 교육,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

내년에 다시 찾아뵐테니,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