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  우연한 기회에 이곳을 알게되어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.

전 38세의 주부 변영수 입니다. 도움 꼭 부탁드립니다.

제 동생은 18살때 교통사고로 장애3급이 되었고 현재는 35살이 되었습니다. 19살 병원 퇴원당시에는 정신장애 등급이 나오

지 않았지만 그때에도 켜진불을 꺼야 한다든가 조금이라도 긴장이 되면 소변을 계속 본다든가 하는 강박증 같은 증상이 보였

고 사리분별은 하는 편이 었습니다. 하지만 16년이 지난 지금은 점점더 정신장애증상을 더 보이는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.

담배를 못끊어 계속 흡연을 하는데 그때문인지...

식구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해서 늘 불안해 하거나 물건을 놓아둔 곳이 생각나지 않으면 무조

건 남이 자기 물건을 가져갔다고 생각하곤 합니다. 그리고 기억력도 많이 떨어져서 뒤돌아 서면 잊어버리기 일수입니다.

사고당시 뇌를 다쳐서 다시 좋아질수는 없다고 의사선생님 께서는 희망을 버리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정말 훈련으로 좋아질수

는 없는지 ... 어린아이같이 자기 감정조절이 잘 안되서 화를 많이 내기도 하고 가족들의 말도 들으려고 안해서 어찌해야 할

지 막막하기만 합니다. 도움을 받을수 있는 곳이나 가족이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이런식의 도움도 주시는 곳인지 잘 몰라 글을 먼저 올려 봅니다.

어떤답이라도 듣고 싶습니다. 꼭꼭 부탁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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